<질문>
안구건조증이 생겨서 고생하고 있는지가 벌써 6년 정도 되었습니다.
초반에 너무 심해서 누점마개시술도 받았어요.
그렇지만 안구건조는 완치가 아니라 완화만 있는 병이라면서
완치는 힘들다고 하신 것처럼, 그 이후에도 환절기나 겨울,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가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힘들더군요.
그런데 요 몇 달 전부터 눈에 핏줄이 점점 검은자 가까이로 다가오더니
없어지질 않습니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어서 눈에 보일 정도로 나타나게 된 것 같아요.
눈을 약간만 크게 뜨면 안구 위쪽(살로 덮여있는 곳)의 혈관이
검은자로 가까이, 즉 아래로 점점 내려온 걸 알 수가 있겠더라구요.
며칠전 안과에 가서 의사선생님에게 이것에 대해 말하니,
원래 안구 위쪽은 혈관이 그렇게 있는데
평상시에는 눈꺼풀로 덮여있어서 모르는 거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분명히 제가 보기에는 예전에 비해서
안구 위쪽의 핏줄이 검은자 쪽으로 더욱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안구 양 옆으로도 핏줄이 검은자를 향해서 계속 있습니다.
흰자가 깨끗하지 않으니까 보기가 싫어요.
제가 잘못 본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안구건조로 인해 눈혈관이 확장된 걸 약으로 수축할 수 있다고 봤는데
정말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안과에 가서 뭐라고 하면 되나요?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