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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 진료하는 ’민족애(民族愛)’ 임선택 원장 인터뷰

 

'고려인들' 진료하는 '민족애(民族愛)' 



26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보라안과 소속 임선택 원장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 20명을
무료진료하고 있다. 3명에겐 백내장 수술도 제공했다. 

안중근 의사 조카손녀 안라이사(75)씨, 홍범도 장군 외증손녀 김알라(68)씨, 신우여씨 조카 신나제즈다(78)씨를
포함한 이 고려인들은 명인치과(원장 이건무)에서도 무료진료를 받았다. 2명에겐 틀니와 임플란트를 심어주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장흥군 유치면 대강당에서 장흥문화원이 주최한 공연에서 '아리랑'을 부르며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만찬을 제공하며 위로했다. 고려인방문단은 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려인들은 26일 광주시의 안내를 받아 무등산 일대를 둘러볼 예정. 시는 방문사업을 수년째 지원해오고 있다.
보라안과와 명인치과를 비롯, 이상열 치과, 대웅한의원(원장 안수기), 최상옥 남화토건 회장, 박순용 영산중고교
이사장 등은 이번 왕복항공료와 식사값을 지원했다. 고려인들은 27일 서울을 둘러본 다음 이튿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한다. 모국방문사업은 고려인문화농업교류협력회(회장 오채선)가 주관하고 있다. 

조선일보 2010.10.27